[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동·서부산 권역별 이동노동자지원센터 사상·해운대 쉼터를 개소하고 사상쉼터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지원센터 사상쉼터[사진=부산시] 2022.11.21 |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행정부시장, 최영진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박형준 시장의 제38대 시장공약이자 '노동이 존중받는 부산'을 실현하는 작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상 쉼터는 196.47㎡, 해운대 쉼터는 243.66㎡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주 월~토 오후 2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인 공용·여성휴게실(안마의자, 안락소파 비치) 외에도 컴퓨터 검색대, 혈압 측정기, 휴대폰 충전기, 커피 자판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법률·심리상담을 위한 상담실, 직무·건강·문화 강좌를 위한 강의실, 회의실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동노동자를 위한 종합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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