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최초로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마을 방송국이 개국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양면 갈전마을(이장 송영호)이 주민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하는 방송국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마을 방송국 운영 모습[사진=안성시] 2022.11.20 krg0404@newspim.com |
갈전마을 방송국은 기존 마을회관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스튜디오와 카메라, 편집시설도 구성됐다.
마을 주민들은 실무진을 꾸려 각종 행사 방송은 물론 일상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송영호 이장은 "갈전마을 방송국은 마을 노인회관의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시설을 구축하고, 유튜브와 연계해 월 1회 갈전 소식 등을 전할 예정"이라며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마을특산물 직거래도 유도해 마을 소득증대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서 마을방송국 개국은 갈전마을이 최초라고 알고 있다"며 "처음이라 힘든 일도 많겠지만 갈전마을 마을공동체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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