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 겨울철 화재취약 현장인 대형물류센터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김연상 본부장이 직접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대형물류센터와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실시했다.
17일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천안 대형물류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2.11.18 gyun507@newspim.com |
첫 방문지로 축구장 27개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방문한 김 본부장은 관계자로부터 화재 예방 대책을 확인하고 천안동남소방서장과 함께 물류센터 안팎의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 뒤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지하층 화재 발생에 대비해 평소 화재 대피로를 점검하고, 적정한 피난 계획 수립과 추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군 전통시장에서는 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동절기 화기 취급 주의와 소방차 출동로 확보, 소방시설 오동작 저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전기를 이용하는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 제조사나 전문업체로부터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며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나면 급격히 번지는 만큼 불이 나면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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