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유용식 기자 =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첫번째 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사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과 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 2022.11.17 |
시는 오는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박동식 시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시와 한국조폐공사는 사천사랑상품권의 효율적인 유통과 함께 위·변조와 부정 발행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4일 사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과 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 1월 10일 발행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00억원이다. 종이 상품권 50%, 모바일 상품권 50% 등 2가지 방식으로 발행되는데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을 맡게 된다.
종이 상품권은 5000원권 5만장, 1만원권 47만5000장이 발행되고,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등 3종류가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 도안은 한국조폐공사의 공통 디자인으로 제작됐는데,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 디자인이 숨어 있다.
앞면에는 사천시 로고와 사천시장 직인이 찍혀있고,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있다.
5000원권에는 삼천포대교 야경, 1만원권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모습이 담겨진다.
판매대행점에는 농협은행사천시지부, 각 지역별 농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등 총 18개 지역금융기관, 45개 은행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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