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장 적재물 잔불 정리 위해 포크레인 동원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후 8시54분쯤 경기 시흥시 과림동 산8-1 번지 인근 고물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시흥, 부천, 광명 소방서에서 소방력 60여 명 이상과 소방장비 20여 대가 출동해 1시간 만인 오후 10시 1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15일 오후 8시54분쯤 경기 시흥시 과림동 산8-1 번지 인근 고물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2.11.15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교통통제와 안전 관리를 했다.
불이 발생한 고물상에는 고철 등 야적물이 있어 초진에는 성공했으나 잔불 정리를 위해 포크레인을 동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고물상 인근 야산과 건물로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지만 좁은 길과 쌓여 있는 고물적재물로 잔불정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과림동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시흥시 과림동 고물상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들. 2022.11.15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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