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4일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로컬푸드 100억 달성 기념 비빔밥 퍼포먼스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14일거제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로컬푸드 100억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 2022.11.14 |
이날 100여명의 거제시민으로 구성된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단은 거제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와 샐러드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이 직접 재배한 로컬푸드 꼬마시장, 거제에서 생산된 아열대 작물을 활용해 개발한 식품들에 대한 시식회도 함께 진행됐다.
로컬푸드 누적매출 100억 달성을 축하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로컬푸드 재료를 이용한 비빔밥 퍼포먼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아울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로컬푸드 홍보주간'으로 지정했다.
거제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거제축협 상동점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을 시작으로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하청농협, 거제축협 옥포점까지 현재 5개소의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참여농가 수는 지난 2015년 72명에서 2022년 현재 420명으로 약 6배 늘었고, 매출액도 2020년 누적매출 20억 원에서 누적매출 100억 원으로 2년 만에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 로컬푸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매출 100억원 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행정에서도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