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2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아라가야 어울림 한마당 '제2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2022 아라가야 어울림 한마당은 제2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와 함안의 맛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 함안군‧함안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함안행복교육지구 어울림한마당까지 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12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아라가야 어울림 한마당 제2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11.13 |
축제에는 조근제 군수, 조해진 국회의원, 곽세훈 군의장, 조영제‧조인제 도의원을 비롯한 평생학습기관·단체,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평생학습 뽐내기 공연에서는 평소 배운 것을 성과로 펼치는 장으로 20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칠원중학교의 오케스트라공연, 명덕고 학부모동아리의 플롯, 함안노인복지회관의 오카리나 공연 등 청소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과 기관이 참여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아라가야 무드등, 테라리움, 꽃바구니, 도자기, 바리스타 체험 등 평소 관심 있는 강좌를 체험할 수 있도록 30여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시부스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에서 만든 라탄 공예 등 30여 점,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100여 점,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 30여 점, 성인문해 시화 백일장에서 선정된 10개의 시화 작품이 전시됐다.
조근제 군수는 "평생학습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근거리 평생학습과 강좌의 다변화로 군민 참여 기회가 더 많은 함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이 주는 기쁨, 학습의 위대함을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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