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후포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한 '울진-울릉 여객선' 선플라워호 선실에서 40대 남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출동한 소방과 해경 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A씨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오가는 울릉선플라워크루즈호의 선사인 에이치 해운 대표로 알려졌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분쯤 후포여객선 터미널에 입항한 선플라워호 선실에서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한 사람은 숨진 A씨의 수행비서로 전해졌다.
다른 객실에 있던 수행비서는 여객터미널에 입항했는데도 A씨가 내리지 않자 객실을 확인했고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1.1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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