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ZERO를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행량이 많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도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2.11.11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서인사거리 등 보행자가 많은 일반도로 횡단보도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바닥에 신호등이 표시돼 보행자 및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시설물로 시는 백성초교 등 3개 초등학교에 올해 시범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공도읍 양진초교 일원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아양동 소재 봉남어린이집 주변 도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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