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포항에서 목조 농막에 불이 나 5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복사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블록구조 주택(83㎡) 1동아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8명과 진화장비 15대를 투입해 발화 4시간10여분인 10일 오전 0시4분쯤 진화했다.
9일 오후 7시47분쯤 봉화군 소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복사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블록구조 주택(83㎡) 1동아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1.10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32분쯤 포항시 기계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거주자 A(여, 5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목골조 농막과 가재도구 등이 일부 소실돼 소방 추산 1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5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1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후 6시46분쯤 진화했다. 이날 불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의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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