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 최근 들어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11월 안성시 집중 안전점검의 달'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각종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점검의 달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는 안성시 공무원들[사진=안성시]2022.11.09 krg0404@newspim.com |
주요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공사 진행 중인 현장 △다중이용시설△대학축제 △사업장 △전통시장 △실내체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화재 취약계층 시설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 후 향후 조치계획 제출 및 조치 결과를 별도로 관리해 모두 완료될 때까지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성시에서는 공사 현장 및 관내 운영시설 곳곳을 점검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재난 발생 시 재난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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