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후 5시 21분 경기 과천시 관문동 관악산 산2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2시간 19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23명(산림공무원 116명, 산불전문진화대 60명, 소방 47), 지휘차3, 진화차 3대, 소방차 17대를 신속히 투입해 오후 7시 40분에 주불을 진화했다.
8일 오후 5시 21분 경기 과천시 관문동 관악산 산2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 없이 산림당국은 2시간 19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산림청] 2022.11.08 1141world@newspim.com |
산불은 관악산 5부능선 등산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진화차와 소방차 진입이 불가해 초기 진화단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진화인력 및 호스 등을 신속히 투입해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진화 완료 후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김만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