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후 1시59분쯤 경기 시흥시 안현동 소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시흥시는 이날 오후 2시28분에 신속하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현동 소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오후 1시59분쯤 경기 시흥시 안현동 소재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사진=시흥시] 2022.11.07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고물상에 쌓여있는 물건 자재 등으로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이에 인근 광명소방서에서도 지원을 나오고 포크레인을 동원해 뒷 쪽 불길을 잡아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했다.
소방장비는 펌프차 11대, 물탱크 14대, 화학차 5대, 구급차 2대, 구조공작 2대 등이 동원됐다. 이날 불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60대 여성 작업자가 단순연기흡입으로 구급차에서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와 재산피해 등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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