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과 지역 등 28곳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거창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들이 지난 주 개통한 위천면 수승대 출렁다리위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11.07 yun0114@newspim.com |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자주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 및 가스분야에 대해 세세하게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지역축제(1곳), 전통시장(3곳), 주요관광지(3곳), 대중교통수단(2곳), 야영장(19곳) 등 28곳이며,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을 중지시키고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때와 장소가 없다"며 "안전할 때에도 위태로울 때를 생각하라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안전총괄과는 경찰서와 소방서, 민간전문가 등과 유기적인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0인 이상 민간사업장에 대해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료로 안전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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