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아우디 A8과 최종 경합
"전기차와 유사…편의성도 높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이테크)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11월의 차'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7일 XM3 하이브리드가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와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2022년 11월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XM3 하이브리드는 총점 50점 만점에서 36점을 획득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다.
XM3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7.7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XM3 E-TECH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차"라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걸맞게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로 우수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등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기본 장착돼 있어 안전 운전을 돕고,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인 차"라고 평가했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 ▲7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8월 쌍용자동차 토레스 ▲9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10월 폭스바겐 ID.4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