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마을 주치의'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는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병원 이용이 불편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기본 진찰과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 건강 상담, 약물 상담, 치매ㆍ우울 검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담양군, 의료취약계층 가정 방문 '마을주치' 운영 [사진=담양군] 2022.11.02 ej7648@newspim.com |
마을별로 의료취약계층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해당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와 간호 인력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환자에 맞는 맞춤형 운동법 및 일상생활에서 자가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해 오남용 여부를 파악하고 정확한 약물 복용법을 교육하는 등 거동이 어렵고 교통이 불편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 군민과 약속한 향촌복지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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