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3년만에 '청송사과축제' 내달 2일 개막…청정 관광도시 부각

기사입력 : 2022년10월29일 16:38

최종수정 : 2022년10월29일 16:38

'꽃줄엮기' 전국경연으로 확장...문화재 지정 초석 마련
체험·경매 등 시판프로그램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초점'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 먹거리축제 백미'인 경북 청송사과축제가 3년만에 돌아왔다.

'산소카페'도시 청송군이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변에서 '청송사과축제'를 펼친다.

올해로 16회째인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의 주제를 담았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가 열린 용전천 현비암 주변 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을 조성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송사과축제' 킬러콘텐츠인 '황금사과를 찾아라'.[사진=청송군] 2022.10.29 nulcheon@newspim.com

◆ 축제 형태 다양화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우수성 알려

청송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축제 첫 날인 11월 2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3년만에 열리는 올 '청송사과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다양화했다.[사진=청송군]2022.10.29 nulcheon@newspim.com

◆ 대표 프로그램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로 확대

이번 변화에 주목되는 점은 '청송사과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한 점이다.

청송군은 향후 시상 훈격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가 함께 참여하는 '청송사과축제' 경매.시판프로그램.[사진=청송군] 2022.10.29 nulcheon@newspim.com

◆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다양화했다.

또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산물 먹거리축제 답게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황금사과 품평회, 사과요리 전시 및 체험, 사과 떡 나눔과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해 청송사과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차별성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