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부자기운 받아가세요."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28일 오후 6시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린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오후 6시 의령군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린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0.28 |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솥바위를 보고 조선말 한 철학자가 부자 탄생을 예언했다는 전설을 토대로 부자의 기운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부자의 자세를 배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실제로 솥바위 인근에서 3명의 글로벌 기업 창업주가 탄생해 솥바위는 '부자 바위'라는 별명이 생겼다.북쪽은 삼성 참업주 이병철 회장, 남쪽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동남쪽은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탄생했다.
이번 축제는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의령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를 비롯해 의령 전역에서 열린다.
박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부자축제만의 역사성과 콘텐츠는 의령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을 비롯해 리치 클래식 콘서트와 리치쇼, 부자 기운이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소원잎 달기 및 띄우기, 별멍하며 소원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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