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감성의 하모니로 가을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합창단 공연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 제20회 북구합창단과 내달 3일 제11회 북구시니어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단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윤영문 씨의 지휘와 조송은 씨의 반주로 열리는 북구합창단 공연은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행복한 산책'의 주제로 꾸며진다.
'Kyrie', 'Heal The World', 'Takadamu' 등 3곡의 합창과 '인생', '엄마', '아버지' 등 다양한 장르의 힐링 음악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북구시니어합창단 공연은 오준혁 씨가 지휘자로, 김근형 씨가 반주자로 참여한 가운데 내달 3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봉선화', '그리움', '엄마야 누나야' 등 5곡의 합창 등을 선보이며 바리톤 조재경, 멀티악기 연주자 조윤정, 콘페라타 스트링젠트 등 다양한 뮤지션들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는 천상의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성을 물씬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멋진 가을날에 가족·연인과 함께 공연장에서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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