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재유행 대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범위를 만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은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과 신규 2가 백신을 도입한 정부의 접종 확대 계획에 발맞추고, 시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변이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접종)을 마쳤고,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경과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다.
시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50대 이상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접종대상 확대에 따라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던 BA.1 기반 모더나 백신에 BA.1 및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 또는 전화으로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네이버, 카카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연락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백신별 접종 일정은 예약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 화이자 BA.1은 다음달 7일 ▲화이자 BA.4/5 다음달 14일부터 시행한다.
당일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은 이달 ▲화이자 BA.1은 다음달 7일 ▲화이자 BA.4/5는 다음달 14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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