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공유기반 재능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일 경남 함안군 군북 이태준 기념관 1층 교육실에서 재능나눔사업의 프로그램인 야생화를 직접 수집해 광목천을 활용한 야생화 꽃물 들이기 등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10.26 |
공유기반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진행하며, 지역주민이 갖고 있는 재능을 발굴·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단절된 공동체 소통과 교류를 돕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운영될 거점시설인 커뮤니티라운지 '살롱 드 꿈북'에서 주민들의 공유문화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선행적 지원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6일 군북 이태준 기념관 1층 교육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를 직접 수집해 광목천을 활용한 야생화 꽃물 들이기와 오일파스텔을 사용해 감성을 그려내는 오일파스텔 그리기를 실시했다.
지난 20일에는 군북 우드공방에서 도마 만들기 공방수업, 25일에는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요리 수업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과 함께 문화 체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추후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시설 살롱 드 꿈북 준공에 맞춰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어울림마당' 개최 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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