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가 3년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재일본진주향우회와 국제통상자문관 일행이 진주를 찾아 극찬했다고 26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26일 진주시청을 방문한 최모석 경제통상국장(맨 왼쪽), 박성장 진주시복지재단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김소부 재일본진주향우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 류경인 재일본진주(맨 오른쪽)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10.26 |
이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만끽하기 위해 고향 진주를 찾은 재일본진주향우회 김소부 회장 일행은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개천예술제 타종식에 참석해 문화예술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데 함께했다.
김소부 회장은 재일동포 2세 사업가로, 매년 10월 개천예술제 기간 동안 진주시를 방문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과 대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2012년 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다.
고향 진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높이 평가받아 2017년에 진주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런던 등 4개국에서 해외시장 개척 및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통상자문관 7명도 지난 20일부터 진주를 방문해 남강유등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진 축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규일 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세계적으로 당당하게 인정받은 세계축제도시 진주는 언제나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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