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6년간 80개국의 해외공관에는 '직지' 영인본을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26개국 해외공관을 대상으로 '직지'영인본 보급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라스팔마스 대학교에 전시된 직지 영인본.[사진=청주시] 2022.10.25 baek3413@newspim.com |
2018년 10개 공관, 2019년 7개 공관, 2020년 11개 공관, 2021년 14개 공관에 보급했고 올해는 세르비아, 체코, 스페인 대사관 등 12개 공관에 전달해 80개국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영인본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영인본(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본)으로 제작해 해외공관에 보급한다.
직지 영인본은 스페인의 라스팔마스대학 도서관, 라트비아 국립도서관 등 각국의 주요 도서관 등에 직지가 전시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해외공관의 신청을 받아 이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자랑인 직지와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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