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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수 전남도의원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명소화 해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4:41

김영록 지사 "현장 답사 통해 사업추진 적극 검토하겠다" 화답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나주2)이 24일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를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관광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지형 느러지는 영산강이 흘러가는 물살 모양을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돼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지형이다. 특히 동강 느러지 전망대는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관광자원이다.

전남도의회 최명주 의원(더민주,나주2)[사진=전남도의회] 2022.10.24 dw2347@newspim.com

나주시는 느러지 전망대 관광 활성화 사업에 19억 6000만원을 2024년까지 투입하게 되며 용도구역 변경 도시계획 결정 중이다.

이와 관련 무안군은 영산강 관광경관개선 사업을 2024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최명수 의원은 "현재 관광은 행복충전 5GO(보고, 느끼고, 즐기고, 먹고, 자고)의 추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느러지에 16개 시·도의 상징 꽃과 맛집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도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내용이 전남도의 특수시책으로 반영돼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모두가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단지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명소화를 위해 나주시장·무안군수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등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명수 의원은 교육행정 질의에서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각 지역 교육청별로 1~6명을 배치해 순회 지도를 하고 있지만 성과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농어촌 등 작은학교에 1교 1명을 도시학교는 부진한 학생 수의 비율에 따라 배치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제로(ZERO)화 될 수 있도록 전담교사를 대폭 충원해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수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교육청 백도현 교육국장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예산을 증액해 전담교사를 충원하고 선생님들의 연수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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