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미륵대원지에서 하늘재까지 이어지는 명사와 함께 걷는 2022 명사 동행 걷기 '하늘재, 역사와 함께 걷다'와 미륵대원지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명사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前 문화재청장)를 초청해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걸으며 설명을 들을 수 자리로 마련됐다.
명사동행 걷기 포스터. [사진 = 충주중원문화재단] 2022.10.24 hamletx@newspim.com |
또 연계행사로 충주 특산물을 핑거푸드로 경험할 수 있는 팜파티, 충주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워크온 행사도 함께 열리며 하늘재 정상에선 충주시와 문경시를 대표하는 소리꾼들이 각각 충주아리랑, 문경아리랑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명사 동행 걷기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 행사와 함께 열리는 '하늘재 음악회 낭만'에는 충주지역 루체레 어린이 중창단, 가수 홍실, 충주시성악연구회, 초청가수 정훈희‧최백호가 출연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안심여행지로 걷는 여행길 하늘재를 홍보하고 충주시와 문경시의 문화를 접목한 자리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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