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사진=밀양시] 2022.10.21 |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삼문동, 가곡동 일대에 상수도 누수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올해 연말까지 본격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양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0년에서 2024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누수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상수관망을 바둑판처럼 정비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 실시간 누수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신속한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시행한다.
블록구축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부터는 노후 상수도 관로 정비와 누수탐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획기적인 누수 저감과 수질 개선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밀양시민의 수돗물 사용 편의를 위한 사업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분들께 최상 수준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상수관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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