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현옥순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제조혁신창업타운 사업부지와 안산별망어촌문화관, 반달섬 선착장 등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답사에 임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9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 관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반달섬 선착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2022.10.20 1141world@newspim.com |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찾은 제조혁신창업타운 사업부지는 안산시 산업진흥과 소관, 나머지 두 곳은 시 해양수산과 소관으로, 모두 지난 12일부터 벌이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
위원들은 제조혁신창업타운 사업부지에서는 안산시와 민간 사업시행자 간의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 중 언급됐던 사업부지의 감정평가 비용 수립 문제와 부지 매각 및 건물 매입 등 계약 공정성 확보 필요성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안산별망어촌문화관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입지 조건의 상쇄 차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과 학교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반달섬 선착장에서는 대부도 뱃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배터리 승인 절차로 인한 전기추진선박의 건조 중지 문제에 대한 시 측의 설명을 듣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뱃길에서 제외된 안산천 하구 선착장의 활용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현옥순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지역 연계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는 사업과 시설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사업 추진과 시설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문화복지위원회의 현장활동을 끝으로 3개 상임위원회 행감 현장활동을 마쳤으며, 20일 감사 강평을 실시한 뒤 28일에는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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