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백제 계백장군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2022계백무예축제'가 오는 29~30일 양일간 부여군 유스호텔 대강당과 궁남지 오천결사대 출정상 일원에서 개최된다.
계백무예조직위원회 주최로 충남도청과 부여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통합무술연맹, 부여군 태권도 유단자회, 백제전통무예원이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부여=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백제 계백장군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2022계백무예축제'가 오는 29~30일 양일간 부여군 유스호텔 대강당과 궁남지 오천결사대 출정상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축제기간 김형중 조직위원장이 헌화하고있다. 2022.10.19 gyun507@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인 부여군을 홍보하고 계백장군의 무사도 정신과 계백장군 및 오천결사대의 구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에게 무사도 정신을 심어주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한다는 목표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부여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개회식을 연다. 식전 행사에서 전국클럽 태권도(품새, 겨루기) 대회와 전통무예 연무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형중 계백무예조직위원장은 "우리 무술인들이 치열한 경쟁보다는 축제를 통해 단합하고 활력을 얻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뜨거운 열정과 힘찬 함성 청소년들과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