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운동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 특수시책인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 선수 12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했다.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관련 사진. [사진 = 충주시] 2022.10.18 hamletx@newspim.com |
지난 3월 ㈜천보를 시작으로 ㈜디에이치이, 청호나이스㈜에 이어 이달 ㈜금성에이브이에서 3명을 채용해 모두 12명이 채용됐으며 현재 ㈜천보와 에코프로 2개 사에서 2명에 대한 추가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민간기업을 연결해 전문 체육선수로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 충주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 협약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는 선수생활 유지와 경제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은 장애인 고용의무 충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 이번 사업 성과가 알려지면서 관내 특수학교에 체육활동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의 장애인체육 관심도가 증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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