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파미노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서 개최된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생명 박람회, 분과별 컨퍼런스, 기업상담회,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당 행사에는 4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와 관계자, 관련 기업들이 함께했고 기업 전시관, 메타버스존, 뷰티존 등 54개사 74개 부스가 운영됐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바이오 분야 주요 핵심과제로 ▲한국형 헴프(Hemp) 산업화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 ▲첨단기술 융합 지역특화 제약ㆍ백신 산업 기반 고도화 추진 ▲경북형 뷰티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 위한 기반 마련 ▲의료기기 산업 육성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 ▲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 등을 선정하고 이번에 첫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파미노젠은 ▲메타버스 신약개발 VR 체험 주제관 운영 ▲의약분야 컨퍼런스 강연 ▲인공지능 분자모델링 시연 ▲천연물 소재 화장품 스테비아 스킨케어 4종 신제품 발표 등 인공지능 기반 혁신신약개발 기업의 역량을 선보였다.
파미노젠 김문년 이사는 지난 14일 진행된 '경북 천연소재 기반 의약소재 발굴 전략'을 주제로 한 의약분야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천연소재 내 신약후보물질 도출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 강연에서 파미노젠은 'AI/CADD 기반 헴프 유래 대장암 치료 선도물질 발굴'이란 내용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의 전략사업 'K-헴프 산업'에 AI 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기술을 적용해 헴프 의약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신약개발 VR, 분자모델링 시연 등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AI', '메타버스', '신약 개발' 분야를 관람객이 쉽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엑스포 기간 중 천연물 소재 화장품 4종 신제품 발표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을 통해 셀스피릿 수분 앰플 3종 온라인 판매를 진행함으로써 경상북도가 지향하는 바이오생명산업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는 "이번 엑스포에서 컨퍼런스 강연, 체험관 운영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다양한 채널로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기술 소개, 신제품 출시 등 파미노젠만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파미노젠 관계자가 부스에 방문한 권광택 경상북도의원, 김대진 경상북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AI/CADD기반 혁신신약개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미노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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