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활동 강화 위한 최적안 마련 역할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와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TF'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를 비롯해 주종섭 전남도의원과 문갑태 여수시의원, 산단 주변마을 주민대표, 사회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운영 [사진=전라남도] 2022.10.14 ojg2340@newspim.com |
TF 출범은 지난 2019년 산단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사건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에서 확정한 권고안 중 하나로 최적의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장은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의 윤형선 위원이 부위원장은 주삼동·박연기 위원이 맡았다.
앞으로 여수시 민간환경감시단 현황과 타 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감시센터 설치 방향을 정하는 등 다양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 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3개 행정기관은 TF에서 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정부에 감시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법 등 관련법 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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