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안보 온천장(하이스파) 회원권을 온천장 운영이 종료되는 금년 말까지 사용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수안보 온천장 위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 위탁 운영 중인 수안보신용협동조합과 운영 경험이 있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그리고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수안보 온천장 운영 의사를 타진‧검토했으나 위탁이 어려운 상황이다.
충주시 수안보 하이스파. [사진 = 충주시] 2022.10.14 hamletx@newspim.com |
시는 20여년이 지나 노후된 수안보 온천장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사업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온천업을 영위하는 민간 부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수안보 온천장(하이스파)을 부득이 금년 말까지 운영한다.
따라서 수안보 온천장(하이스파)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안보신용협동조합에서 발매한 수안보 온천장 회원권은 금년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스파를 이용했던 많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원권을 소지한 이용자들은 수안보 온천장 이용기간을 숙지하고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수안보 활성화를 위해 수안보 도시재생사업(384억원)과 수안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0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는 (구)와이키키 리모델링 사업(392억원)과 온천관광전문호텔 신축(30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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