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4개 사업 총 3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확보내역을 보면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야구장 시설개선 9억원, 명석 나불마을 도로 정비사업 9억원, 대곡 송곡마을 굴곡도로 개선사업 9억원, 금산면 중장로 보도정비공사 4억원 등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9일 지역 현안사업 추진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해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을 면담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9.30 |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은 야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신안동 운동장 부지에 안전휀스 및 인조잔디를 설치해 야구동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명석 나불마을 도로정비 사업 및 대곡 송곡마을 굴곡도로 개선사업은 사고위험이 높은 자연마을내 도로를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여건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금산면 중장로 보도정비공사는 금산 진입 입구에서 두산위브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변 보도가 노후화되고 가로수 뿌리로 인해 요철이 발생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곳으로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주민편의가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3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박대출, 강민국 두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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