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조선대 '2022 스포츠도시 광주 국제포럼' 14일 개최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유승민 IOC위원, 기보배 선수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포츠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인다.
조선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선대 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2 스포츠도시 광주 국제포럼(Sport City Gwangju Forum, SCGF 2022)'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스포티즘82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속가능한 스포츠도시 광주'를 대주제로 펼쳐진다.
스포츠도시 광주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조선대학교] 2022.10.12 kh10890@newspim.com |
포럼은 국제 스포츠조직의 관점, 선수 관점, 시민의 관점(MZ공모전 발표), 학계 관점(학술대회)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광주는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도시로서 광주의 입지를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기조연설으로 시작하며 이어지는 발표와 토론에는 IOC 레거시 총괄을 역임하고 있는 타니아 브라가(Tania Braga) 등이 참석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선수인 문대성 전 IOC위원, 김세진 해설위원, 기보배 선수가 선수 관점에서 바라 본 스포츠도시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가 광주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열띤 토론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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