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축제는 11월2~6일...관광객 참여프로그램 '풍성'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의 대표적 먹거리 축제인 '청송사과축제' 온라인으로 먼저 소비자들을 만난다.
청송군은 대면 현장 축제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축제는 청송사과 수확의 최적기인 11월 2일~6일까지 닷새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서 펼쳐진다.
경북 청송군이 대표 먹거리 축제인 '청송사과축제' 현장 축제에 앞서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온라인 축제를 먼저 개최한다.[사진=청송군] 2022.10.12 nulcheon@newspim.com |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진 축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 축제 형태를 다양화하고 대면 축제와 온라인 축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청송 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송군은 또 참여 접근성이 좋은 대표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이번 온라인 축제를 통해 사과축제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으로 제공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청송사과축제 개최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함은 물론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면 축제는 청송사과 수확의 최적기인 11월 2일~6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사과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MBC가요베스트 공연,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모든 분들이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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