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설명회...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함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나선 경북 울진군이 주민 수용성 확보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갖는 등 국가산단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와 함께 북부권(죽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과 남부권(평해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울진군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와 함께 북부권(죽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과 남부권(평해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사진=울진군]2022.10.11 nulcheon@newspim.com |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원전 연계 수소생산'과 더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진군은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와 함께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수소의 기본적인 특성을 비롯 수소 폭발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안전관리 대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인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덕 원전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울진군의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대한민국 수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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