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육아양육수당의 정책 방향과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읍면 담당자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11개 읍·면 팀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0월부터 전국 최고 규모로 지급하는 육아양육수당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강진군 육아양육수당 교육 [사진=강진군] 2022.10.11 ej7648@newspim.com |
군은 이날 교육을 통해 ▲사업의 추진개요 ▲주요내용 및 지원내용 ▲신청접수 및 지급방식 ▲수급권 상실 및 지급중지 ▲부정수급 예방 대책 등을 전달했다.
군민행복과 임준형 과장은 "새롭게 신설된 강진군 육아양육수당이 차질 없이 잘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 안내 교육을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형 육아양육수당은 강진 인구 5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8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이나 자녀 수, 출생 순위 구분 없이 매월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친권자로 6개월 이상 강진군에 거주해야 하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최대 84개월간 매월 60만 원씩 모바일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11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28일까지 20일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진군청 군민행복과 아동친화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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