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6일 저녁 9시21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소재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리조트 7동 1층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점검을 하고 있던 직원이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서 관리소장 등에게 전화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
지난 6일 저녁 9시21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소재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0.07 1141world@newspim.com |
이어 펜션 2층으로 올라가서 현관문을 열어보니 내부에 연기가 가득했으며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켰고 불꽃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 소식을 듣고 도착한 직원과 함께 2층 내부를 살펴 보던 중 주방쪽에서 뜨거운 느낌이 들어 천정 점검구를 열고 주방 반자위를 확인해 보니 불꽃이 보여 소화기 2대로 초기 화재진압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6명과 소방장비 16대가 2시간 여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약 33㎡가 소실되고 식탁, 에어컨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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