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8일 오전 9시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제44회 밀양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제42회 밀양시민체육대회 개최 모습[사진=밀양시] 2022.10.06 |
올해 시민체육대회는 고고장구공연으로 시작해 1300여명이 참가하는 총 6개 종목(혼성부 3개, 비혼성부 3개)으로 진행된다.
달리는 주자 아래로 소품을 옮겨 징검다리가 끊어지지 않게하는 협동 장애물 경기는 청장년부가 출전한다.
한궁 종목에는 전통놀이인 투호와 서양의 다트의 장점을 한데 모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이 출전한다.
여성부는 팀당 5명의 참가자가 순서대로 공을 차는 승부차기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혼성부에서는 3종목이 이뤄진다. 6명의 선수가 릴레이로 럭비공을 드리블해 순위를 정하는 럭비공 릴레이 드리블, 팀당 50명이 참여하는 힘과 힘의 대결 줄다리기, 그리고 800m 장애물 이어달리기가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 말미에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가수 진성과 박혜신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한껏 돋운다.
박일호 시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밀양시민체육대회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밀양시민의 화합의 자리인 만큼 철저한 행사 준비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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