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5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5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2022.10.05 |
경남도의 정책방향과 경남도 내 9개 시·군의 경제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희용 경제기업국장을 비롯한 경남도 관계자와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손영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경남도 기업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진행된 지역경제관련 현안 논의에서 경남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항만물류산업 기반 제고를 위한 비즈니스밸리 구축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관 유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상 확보 및 기회발전특구 조성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지방도 1028호선 국도승격 및 조기 개설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창원-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등을 건의했다.
구자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지역산업을 둘러싼 여건들이 녹록치 않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기업들은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고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과 도전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다"라며 "경남이 가졌던 역동성을 다시 일깨우는 일의 시작을 경제와 일자리에서 찾아야 한다는 경남도정의 방향성에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들도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대내외 환경은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업하시는 분들의 염려와 애로가 가장 클 것으로 안다"며 "민선 8기 경남도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다. 기업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생겨 경제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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