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읍 금형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칠곡·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중고차 부품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고,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6분쯤 칠곡군 지천면의 한 중고차부품 수출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52명과 진화차량 16대를 급파해 30여분만인 이날 오후 9시29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30대와 50대 외국인근로자 2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칠곡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2.10.02 nulcheon@newspim.com |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49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금형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0명과 진화차량 10대를 동원해 발화 1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전 11시58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고속가공기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4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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