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원이앤씨는 오는 5일 로미칼, 광바이오와 OLED 광치료 패치 홍성공장 가동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미칼의 홍성공장에서 개최될 가동식은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성공장은 4만9530㎡(약 1만5000평) 규모로 연간 1000만장 이상의 광패치용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할 수 있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OLED 광패치를 양산한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세원이앤씨는 가동과 함께 OLED 광패치 시제품 양산에 우선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OLED 광패치 생산설비 확충을 추진해 이르면 연말부터 OLED 광패치의 대량양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OLED 광패치는 미용, 의료 분야는 물론 전자섬유 분야까지도 적용이 가능하다. 전자섬유는 실제 입을 수 있는 형태의 소자다. 기존 2차원 평면 소자와는 다르게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에 뛰어난 착용성과 휴대성을 제공하는 섬유의 1차원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빛을 방출할 수 있어 패선, 기능성, 의류,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세원이앤씨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OLED 광패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시장 수요에 맞춰 제2공장 투자에도 나설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OLED 광패치 홍성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1000만장 이상 대량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충남 홍성군 내 직접 고용 500명, 간접 고용 1만명 규모 고용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이앤씨-로미칼, OLED 광패치 홍성 공장[사진=세원이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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