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의 대표 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내달 6~ 9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3년만에 열린다.
축제는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2019년 인삼골 축제 모습. [사진 = 증평군] 2022.09.29 baek3413@newspim.com |
물빛공원 주변에서 운영하던 버스킹 공연도 올해는 '버스킹페스티벌'로 확대·개편했다.
미루나무 숲(잔디밭, 꽃밭), 보강천 수상 특설무대, 민속체험존 씨름장, 물빛공원 등 5개소로 공간을 늘리고 하루 15회 총 60회에 걸쳐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관광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증평관광홍보존에는 벨포레 트롤리 버스 트레일러, 익스트림 루지, 좌구산 천문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 인삼골축제 인삼직거래판매장.[사진 = 증평군] 2022.09.29 baek3413@newspim.com |
또 증평인삼존에서는 4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 삼천지'와 연계해 인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배치·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개선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인삼골 축제추진위원회는 28일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행사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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