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에서 오는 11월까지 '국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남구는 국내 자매도시간 농‧특산물 직거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교류도시간 우호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특화거리 야외 체험장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광주 남구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2.07.04 kh10890@newspim.com |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국내 자매도시는 전북 임실군을 비롯해 전남 진도군, 완도군, 장흥군 등 4곳이다.
임실군의 경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치즈와 통밀, 들기름 등을 판매한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표고버섯 및 꿀, 차, 유산균 등을 남구 주민과 광주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 청정지역 완도군과 진도군에서는 멸치와 새우, 홍합 등 건어물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이밖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주변에서는 행사기간 양림예술마켓을 비롯해 뷰티테라피 힐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민선 7기인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완도군을 비롯해 진도군, 영광군, 보성군, 전북 임실군과 손잡고 전복 생산자 돕기 및 햇감자 판매 등 상생 장터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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