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진·봉화·영주시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하라"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8:52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8:52

중부권 13개 지자체장, 26일 국회서 결의대회

[영주·봉화·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주, 봉화 등 경북권 중부지역 지자체장과 충남,충북권 지자체장 등 13개 시장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중부권 지자체장은 26일 국회의사당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협의체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갖고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 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강하게 촉구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돼 있다.

이번 13개 시장군수 결의대회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게획에 추가 검토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울진.봉화군과 영주시 등 경북권 중부지역과 충남.충북권 중부지역 13개 시장군수들이 26일 국회의사당에서 협력체 연석회의와 결의대회를 갖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영주시]2022.09.26 nulcheon@newspim.com

이들 13개 지자체장들은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해당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을 강하게 성토하고 "중부권 동서횡단철고 건설은 지방시대 국토균형 발전의 견인차"라며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인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 13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62만명이 서명한 건설촉구 서명부를 정부에 제출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왔다.

또 지난 2019년 일부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총연장 330km, 4조7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과 서해안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토의 중앙에 동서신산업지대 형성을 촉진해 수도권 지향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균형적인 국토개발과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서산~울진까지 대중교통으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이동시간 2시간대로 단축하게 돼, 630만 명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돼 일자리 14만7000 개가 새롭게 생겨나고, 해양·자연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연간 관광객 3천만 명과 관광 수입 3조2천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3개도 13개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19대, 20대 대통령 공약사업에 모두 반영됐으며 지난 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됨에 따라 중장기적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