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3일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9.23 |
시는 23일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6개 관내 ICT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를 3차원 가상공간에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정보 서비스를 구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업들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도 부품간 연동관계를 따져 설계에 반영할 수 있고, 기업의 제품정보와 공정정보를 가상세계에서 공유하여 기업 홍보를 할 수 있게 돼 스마트그린산단의 부가가치 향상과 산단 입주기업들의 신성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업 소개와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및 메타버스 시연, 패널토론(스마트그린산단 향후 발전방안) 등을 진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3D 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하여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 초연결 등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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