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서거차항에서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후주택 보수는 도서 지역 어촌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공단에서 관리 감독하는 국가어항 유지보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공단 직원과 공사관계자, 어촌계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다.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2022.09.23 ej7648@newspim.com |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서거차항은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이 소요되는 원거리 도서 지역으로 육지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소규모 주택 보수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지사는 노후주택에 대해 균열과 외벽도장 보수 등을 실시하고 어업인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성상봉 서남해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도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어업인들을 위한 안전한 어촌·어항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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