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국악 무대 선보여
[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김해 김씨 감무공 사군파 종가인 김완장군유적지 일원에서 남도문예 르네상스 '종가 더 琴 '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판소리 및 사물놀이 무대와 한국전통문화연구회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25현 가야금 3중주 등 종가에서 천년의 소리 가야금과 함께 흥겨운 국악에 어깨를 들썩이며 마음을 열고 공감할 수 잇는 감성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가음악회 포스터 [사진=영암군] 2022.09.22 dw2347@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조들의 문화를 보존·계승·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가 더 琴' 음악회는 전남도 공모사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특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2회에 걸쳐 종가음악회를 개최하며 다음 공연은 10월 16일 오후 5시에 덕진면 영보리 존양루(전주최 씨 연촌공파 종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유태평양, 전남도립국악단 등을 초청해 다채로운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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