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 강력 규탄"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6:24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6:2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1일 오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부산시당, 울산시당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수 경남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실효성 분석 용역 결과 발표를 빙자해 사실상 부울경 특별연합 탈퇴를 선언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1일 오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부산시당, 울산시당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특별연합을 반대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규탄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2.09.21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김정호 이상헌, 전재수 국회의원, 류경완 경남도의회 민주당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권이 바뀔 수도 있고, 광역단체장, 지방정부도 바뀔 수 있지만 전임정부의 중요한 정책은 계승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방정부가 바뀌더라도 전임정부의 핵심 사업을 설마 바꾸겠냐고 우려했는데 그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니 참담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부울경 시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오랜 준비 끝에 탄생한 부울경 특별연합이 불과 2개월간의 아주 짧은 용역 결과를 구실로 좌초된다면 이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이에 '적극 검토'라는 맞장구로 화답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금까지 이뤄놓은 부울경 특별연합의 성과를 부정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이양과 특별법 제정 없이는 실행 불가능한 행정통합을 제안한 꼼수에 대해 강력 대처하고, 기존의 부울경 특별연합 합의사항이 지켜질 수 있도록 부산시당, 울산시당과 공조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2019년 김경수 전 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돼 문재인 정부의 승인으로 2022년 4월 출범, 공동규약을 마련하고 내년 1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