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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24년 개소"...14일 착공식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6:46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6:46

[서천=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도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14일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기웅 서천군수, 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14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도] 2022.09.14 nn0416@newspim.com

해양바이오는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 유기체로, 해양바이오산업은 이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제품, 에너지, 연구개발 등을 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는 2016년 43억 4000만 달러에서 2025년 69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육상 자원보다 제품화 성공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 산업화 기반은 아직 취약한 상황이다.

도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한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R&D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시설은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5153㎡ 규모의 연구동과 지상 1층, 연면적 1030㎡ 규모의 시생산동으로 나뉜다.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 원이 투입된다.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해양바이오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라며 "센터는 바이오기업 제품 생산 등 사업화를 견인하며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와 폴리텍대학 등을 추가로 조성‧유치, 도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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